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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서열 분석으로 최적 후보물질 설계 방향 제시

[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단백질 서열의 미세한 변화에 따른 약리 활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후보물질 설계 방향을 제안하는 비만 신약 개발 기술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미국에서 열린 국제 분자생물학 지능형 시스템 학술대회(ISMB 2026)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를 활용해 근육 강화 기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비만 혁신 신약 LA-UCN2((코드명 HM17321)은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물질로 현재 미국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HM17321은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이 아닌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이끈다.
개발의 핵심은 CRFR2에는 강력하게 결합하면서 비표적 수용체인 CRFR1에는 활성을 나타내지 않도록 우로코르틴(UCN)2 유사체 서열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신약 설계 역량과 자체 AI 플랫폼 'HARP-pSAR'로 '실험 데이터 부족(Low-N)' 한계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은 "이번 연구는 AI가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개발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질적인 연구 파트너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도적 사례"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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