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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36년만에 '한컴'으로 사명 변경…"AI 기업 전환"

입력 2026-07-24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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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출 비중 11%로 확대…하반기 '소버린 에이전틱 OS' 공개




한컴 CI

[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36년 만에 사명을 '한컴[030520](HANCOM)'으로 바꾸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컴은 사명과 증권시장 종목명을 한컴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한컴은 '아래아한글'을 중심으로 문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해왔으며 최근 AI 데이터 처리와 기업용 AI 설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65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사업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0.04%에서 11.21%로 늘었다.


지난해 별도 매출은 1천753억원,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9%를 기록했다.


AI 패키지 매출은 8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했다.


한컴은 하반기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공공·국방·금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설루션 '오픈데이터로더'를 고도화하고 유럽 현지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사명과 종목명 변경은 이미 이뤄낸 AI 전환을 자본 시장에 명확히 보여주는 계기"라며 "36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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