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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미국 조선 협력 강화…LNG벙커링·무인수상정 맞손

입력 2026-07-24 09: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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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도장 인력 트레이닝센터도 추진




삼성중공업, 사로닉 테크놀러지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 기술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미국 사업 관련 협약과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콘래드 조선소와 함께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만2천㎥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설계 인증(AiP)을 취득했다.


양사가 작년 12월 LNG 벙커링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후 나온 성과다.


또 삼성중공업은 무인수상정 설계·제조 분야 스타트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무인수상정 자율운항과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로보틱스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생산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미국 유지·보수·정비(MRO) 파트너인 비거마린그룹과는 미국 북서부 지역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닝센터는 선박 건조와 수리에 필수적인 용접·도장 인력 확보를 위한 시설로,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용접 장비 제조기업 밀러와 'AI 기반 스테인리스 스풀 제조시스템 개발',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샌디에이고 주립대·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와 '선박 건조 작업자 가상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대미 조선 협력 사업이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면서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미 조선·해양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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