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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안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스마트폰 쉼표학교'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올해 2학기부터 추진하는 '스마트폰 없는 학교'와 큰 틀에서 맥을 같이하는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은 먼저 하반기에 5개 '준비학교'를 공모로 선정해 이를 뒷받침할 학생 생활규칙을 개정하고 보드게임·신체활동·독서토론 등의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이에 덧붙여 대체 프로그램과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예절'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학생들이 정책 설계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8년에는 이를 통해 효과적인 모델을 개발, 40개 '거점학교'에 적용하고 2029년부터는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정책"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검증으로 우수 모델을 만들어 적용함으로써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건강한 디지털 문화의 토대를 닦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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