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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댐, 국제 수리환경공학 유산 선정…국내 첫 수상

입력 2026-07-23 1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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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이 국제 수리환경공학 분야의 대표 유산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물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헤리티지 어워드 수상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소양강댐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5회 국제수리환경공학회 아시아·태평양(IAHR-APD) 학술대회 2026'에서 '헤리티지 어워드'(Heritage Award)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헤리티지 어워드는 수리환경공학 분야에서 역사적·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댐과 저수지, 수로, 관측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해 국제수리환경공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가 격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일본과 인도, 중국 등에 이어 수여됐으며, 우리나라 근대 수리환경공학 인프라가 선정된 것은 소양강댐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소양강댐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73년 준공된 소양강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총저수용량 29억㎥ 규모의 국내 최대 다목적댐으로 수도권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수력발전 등 국가 핵심 기반 시설 임무를 수행해 왔다.


현재 수도권에 연간 12억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5억t 규모의 홍수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한강 수위 조절과 홍수 피해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3억5천만㎾h 규모의 수력발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 담당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수상이 반세기 넘게 축적한 소양강댐의 건설·운영 기술과 국내 물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유인선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수리환경공학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디지털 기술과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소양강댐의 가치와 기능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양강댐 수문 방류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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