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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명 중 4명 괴롭힘 신고…징계받은 간부, 재심 청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산하기관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춘천시의회에서 제기되면서 조직 내 운영과 관리·감독 책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춘천시는 11월 말 예정된 출자·출연기관 감사를 통해 관련 사안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열린 춘천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배숙경 의원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춘천레저조직위원회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춘천시 감사부서에 대응 계획을 질의했다.
배 의원은 "언론 보도를 통해 갑질 논란이 제기됐고, 춘천시 출자·출연기관인 만큼 감사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춘천시 감사부서는 "오는 11월 출자·출연기관 감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일반직 직원 5명 가운데 4명이 한 간부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직원들은 부당한 사적 업무 지시와 강요성 발언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해당 간부는 정직과 강등 등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연합뉴스TV 제공]
이 과정에서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관리자와 춘천시의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책임론도 제기됐다.
반복된 신고 과정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관리기관은 관련 사실에 어떤 조치를 했는지 등이 감사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재심을 신청한 만큼 이달말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조직위 운영과 관리·감독 부분은 10월 행정사무감사와 11월 출자·출연기관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와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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