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동시접속인원 200명→3천명 확대 계획…우수 과제엔 인센티브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일일이 내려받아야 하는 부처별 예산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모아주고 각종 횡단면·시계열 시각 자료까지 제공해주는 '나라 예산 한눈에'.
최근 발송된 재난문자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로 만든 '재난문자 지도'와 민원 내용을 입력하면 긴급전화부터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 담당 부서 연락처까지 찾아주는 '모두의 민원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정부 실험실'에 이런 과제들이 잇따라 등록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I 정부 실험실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직접 대화형 코딩, AI 코딩도구, 개방 데이터, 공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국민 불편을 개선하는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축한 환경이다.
AI 정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시제품은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에 등록돼 추가 검증과 보완을 거쳐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거나 대국민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날 오전까지 AI 정부 실험실에 등록된 과제는 38건, 과제 제출자는 31명이다. 하루에 두건꼴로 AI를 활용한 행정혁신 아이디어가 올라온 셈이다.
실험실에 과제를 올리면 시제품으로 만들어지는 데는 2∼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과제가 등록되면 실험실 참가자끼리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행안부는 현재 200명 수준인 동시접속 인원을 내년 3천명까지 확대하고, 우수과제를 제출한 참가자에게 인센티브를 종합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AI 정부 실험실은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 공무원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인창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책과 사무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브리핑실에서 'AI 정부 실험실' 주요 내용에 대해 시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