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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외환 수급 쏠림 완화"…수출기업에 환전 등 역할 당부

입력 2026-07-22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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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심리 안착에 관한 정부 의지 확고…대응 여력도 충분"




허장 2차관,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 발언

(서울=연합뉴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1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주요 수출 대기업과 만나 최근 외환시장 수급 쏠림이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환전 등 동참을 당부했다.


22일 재경부에 따르면 허 차관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009540], 한화오션[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외환거래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허 차관은 지난 6월 수출기업 간담회 직전 1,50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 네고 확대, 조선사 선물환 매도,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1,400원 후반대로 단기간에 하락하는 등 수급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간 원화 약세에 베팅하며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던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하반기 외화 수급은 반도체 호조 지속 등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의 기대 심리를 조속히 안착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주요 수출기업들이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고려해 수출대금 및 외화예금의 환전,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기업은 외환시장의 안정이 경영 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투자와 경영 기반의 초석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최근의 수급 개선 흐름이 외환시장 안정 기조로 확실히 정착될 수 있게 정부의 외환 수급 안정 노력에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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