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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협상안 제시하라" 이틀째 4시간 파업

입력 2026-07-21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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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부분 파업' 현대차 울산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 중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은 21일 "사측 협상안이 있으면 언제든 교섭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소식지를 통해 이처럼 밝히면서 "회사 측 안이 없다면, 안을 낼 수밖에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가 부분 파업으로 회사를 압박하고 있으나 교섭이 지지부진하자, 회사 측 추가 협상안 제시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15차 교섭 이후 열흘 넘게 교섭장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실무진에서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지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노조는 지난 13∼15일 하루 2시간씩 부분 파업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4시간씩으로 파업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도 사측 추가 협상안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 파업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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