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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7 공개…"AI와 함께 게임 만드는 시대 연다"

입력 2026-07-21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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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터 배포·수익화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플랫폼





[유니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유니티가 인공지능(AI) 시대 게임 개발 환경에 맞춘 차세대 게임 제작 플랫폼 '유니티 7'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개발자와 아티스트는 물론 AI 코딩 에이전트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협업 환경을 구현하고, 게임 제작부터 배포와 수익화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유니티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6'에서 차세대 제작 플랫폼인 유니티 7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게임 제작 방식은 이미 진화했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코딩 에이전트가 개발 전반에서 함께 협업하고 있다"며 "유니티 7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개발자, 아티스트, 프로듀서, 코딩 에이전트가 게임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협업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래는 가장 큰 팀의 것이 아니라 기술을 자신에게 맞게 활용해 자신의 운명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라며 "유니티는 아이디어의 첫 불꽃부터 글로벌 히트작 출시, 플레이어 확보와 수익 창출까지 모든 단계에서 창작자를 지원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니티 7은 개발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AI 도구와 연동해 아이디어를 실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니티 6에서 별도의 프로젝트 재구축이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없이 기존 프로젝트를 그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새 플랫폼은 ▲ 제작 속도 향상 ▲ 개방형 협업 생태계 ▲ 차세대 그래픽 ▲ 성장·수익화 기능 ▲ 기존 프로젝트와의 호환성 등 5가지를 핵심 축으로 한다.


브롬버그 CEO는 "지금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의 업데이트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발전시키는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니티 7은 유니티 역사상 가장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7은 오는 12월 시연과 초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정식 버전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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