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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이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136억원을 납부하며 제주도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이전기업이 올해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136억원으로, 도 전체의 21.8%를 차지했다.
이전 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은 2022년 144억원(20.8%), 2023년 136억원(21.8%), 2024년 104억원(28.3%), 2025년 146억원(29.9%), 2026년 136억원(21.8%) 등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이전기업은 넥슨코리아와 엔엑스씨, 카카오, 제주반도체, 한화시스템 등이다.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 이전기업은 13개 법인으로, 이 가운데 11개 법인의 납부세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증가액은 모두 55억원이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여러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 수를 기준으로 세액을 나눠 각 지방자치단체에 낸다.
올해 6월까지 제주도가 걷은 법인지방소득세는 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억원(27.2%) 증가했다.
도는 금융시장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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