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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트루블랙 1천400' 지원 노트북용 탠덤 OLED 공급

입력 2026-07-20 0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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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고 등급 대비 휘도 기준 40%↑…최대 1천600니트 구현




삼성D, '트루블랙 1천400' 지원 노트북용 탠덤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표준기구 VESA의 고휘도 디스플레이 인증 등급 '디스플레이HDR™ 트루블랙 1천400'(이하 트루블랙 1천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본격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VESA가 새로 공표한 인증 기준인 트루블랙 1천400은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트루블랙 1천 대비 휘도 기준이 40% 높아졌다.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는 동시에 OPR(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 10% 기준 최고 휘도 1천400니트를 달성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선보인 노트북용 탠덤 OLED는 패널 기준으로 최대 1천600니트 밝기까지 구현할 수 있다. 기존 단일 발광층 구조 OLED의 최고 휘도 1천100니트보다 40% 이상 높은 수준이며, 현재 상용화된 노트북용 OLED 중 최고 수준 밝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PC 제조업체에 트루블랙 1천400을 지원하는 탠덤 OLED를 공급 중이다.


레노버의 노트북 '요가 프로 9i 아우라 에디션 11세대(16형)'가 지난 8일 트루블랙 1천4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MSI 등이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트루블랙 1천400 지원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유기 발광층을 두 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에 새로운 유기 재료를 적용했다.


동일한 전류에서 더 높은 밝기를 구현하거나 같은 밝기에서는 발광층의 부담을 줄여 수명을 기존 단일 발광층 OLED보다 2배 이상(일반 노트북 사용 환경 기준)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트루블랙 1천400 등급을 지원하는 노트북용 탠덤 OLED를 전시할 예정이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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