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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vs 현대로템 경쟁 사업…방사청, 2028년 전력화 목표

(서울=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방위사업청의 성능 확인 평가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고 속도, 항속 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실물 평가로 진행됐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 2026.3.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군이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해 도입을 추진해온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로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 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결정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대형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뛰어들어 경쟁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제안한 기종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전투·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 수행을 돕는 미래형 지상 플랫폼이다. 병역 자원 급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육군과 해병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업은 496억원으로 수십 대 규모이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에 따라 후속사업은 5천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사청은 지난해 6월 계약 체결을 목표했으나, 사업에 참가한 두 경쟁업체 간 평가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업이 1년가량 지연된 바 있다.
방사청은 "입찰절차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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