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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제조 직후부터 최대 효율을 내고 보관 후에도 성능 변화가 거의 없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구현에 성공했다.
QLED 제작 후 며칠간 보관해야 효율이 향상하는 '포지티브 에이징(positive aging)' 현상을 전자수송층 소재 기술로 해결한 것이다.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노정균 교수 연구팀은 QLED의 제조 직후 성능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전자수송층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그네슘이 도핑된 산화아연(ZnMgO) 전자수송층 내부에서 산소 자리가 비어 생기는 '산소 공공' 결함을 포지티브 에이징의 원인으로 보고, 염화마그네슘 기반 산화아연 전자소송층을 개발해 산소 공공 결함을 극복했다.
일반 ZnMgO 기반 소자는 수일간 저장해야 효율이 제조 직후 값의 약 1.93배 상승해 최대치에 도달했다.
반면 염화물 도핑 ZnMgO 기반 소자는 제조 직후부터 최대 효율을 달성했고, 이후 15일간 효율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 성과는 Q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성능 평가 시간 단축, 보정 부담 완화, 소자 간 균일도 향상, 제조 수율 관리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7월호에 게재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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