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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롯데건설은 사용 기한을 50년으로 늘린 장수명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모듈을 개발해 건설현장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현장에 설치된 롯데건설의 장수명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개발된 모듈은 약 20년이었던 기존 BIPV 모듈 수명을 2배 이상으로 늘려 입주민들이 모듈 교체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한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국책과제의 하나로, 롯데건설이 엡스코어와 공동 개발해 서울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현장에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BIPV를 설치할 때 별도의 지지 프레임 없이 고정 브래킷만으로 시공 가능한 특화 시공법도 롯데에코월과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시공법은 BIPV 패널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구조물이 아닌 특정 모듈만 분리·교체할 수 있어 고층 작업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유지보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롯데건설은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흐름 속에서 입주민들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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