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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속 'AI DC 통합추진단' 출범…그룹 역량 총결집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DC)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정재헌 CEO 직속으로 'AI DC 통합추진단'을 신설하고 정석근 AI CIC장을 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추진단은 사업개발 조직과 엔지니어링·구축 조직으로 구성된다. AI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부터 설계, 구축, 고객 유치까지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한다.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의 논의 과정과 실행 체계를 일원화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며 "현재 조직을 구성하는 단계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SK텔레콤 임원들이 겸직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그룹 계열사의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총 140조원이 투입되는 SK그룹의 15GW(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울산에서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다.
정부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AI 데이터센터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SK는 민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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