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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 "AI 개발로 사회문제 해결 기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2026 날개를 단 AI 혁명과 문명 대전환:AI 사피엔스 시대의 미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5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공지능(AI) 인사이트 전문가로 꼽히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15일 "인천을 대단한 해양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 도시가 인공지능(AI)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가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 자본이 지난달 5경원을 넘어섰다"며 "혁명은 자본 없이 일어날 수 없고, 이 거대한 자본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포노 사피엔스' 저자로도 유명한 최 교수는 AI 시대의 인간·산업·사회 변화를 제시해온 미래학자이자 경영 전략가다.
그는 다양한 강연과 저서를 통해 인간 중심의 AI 활용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필요한 사고방식 전환을 강조해왔다.
최 교수는 AI 혁명의 중심축이 '피지컬 AI'로 이동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전력 설비 등을 두루 갖춘 한국이 빅테크 기업들의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위한 반도체와 전기, 발전 시설 그리고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나라는 우리와 중국 정도밖에 없다"며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빅테크들이 제조가 뛰어난 한국을 파트너로 삼으며 실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가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산업 현장과 생활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5 soonseok02@yna.co.kr
최 교수는 인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AI를 베스트 파트너로 둬야 자본이 관심을 가지고 인천에 피지컬 AI 인프라가 도입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AI 도시가 되겠다고 선언한 인천이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2부 기조연설에 나선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는 AI 개발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었다.
주 상무는 "한국 사회에서도 공장, 물류, 병원 등 현장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돌봄 등 다양한 문제들을 겪고 있다"며 "AI와 인력 개발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물류·모빌리티 분야를 주도 중인 기업이다.
주 상무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인식하면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결국 여러 기술을 결합해 활용하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 플랫폼은 현대자동차 로봇뿐 아니라 산업 현장의 수많은 로봇들을 결합해 고객들의 현장 문제를 해결해주는, 어떤 가치를 만들기 위한 연구"라며 "이 같은 기술이 더 고도화된다면 새로운 미래 도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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