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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희망가 1만2천∼1만4500원…20∼24일 수요예측·30∼31일 일반 청약

한상열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한상열 대표는 14일 "이번 상장을 계기로 임상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 글로벌 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개발한 신약을 통해 전 세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을 회복시키는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IGT-427'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 치료제다. 이 후보물질은 2022년 영국 바이오기업 아이바이오에 1조원이 넘는 규모로 기술이전됐다.
이후 미국 제약사 MSD가 아이바이오를 인수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두 건을 진행하고 있다. MSD는 202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2030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IGT-303'의 임상 2a상을 호주와 뉴질랜드,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내장과 항암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천333만8천달러와 1천859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500만주에 해당하는 증권예탁증권(DR)을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2천∼1만4천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600억∼725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5천933억∼7천169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20∼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30∼3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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