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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협 난항으로 오늘부터 부분 파업

입력 2026-07-13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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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하루 2시간씩…2년째 연속 파업 벌여




임투 출정식 여는 현대차 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국내 최대 자동차 업계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13일 파업에 들어간다.


올해 들어 첫 파업이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연속 파업이다.


이날 오전조 생산직(기술직) 직원들은 평소보다 2시간 이른 오후 1시 30분에 일손을 놓는다.


오후조 역시 평소보다 2시간 이른 오후 10시 10분에 퇴근한다.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매일 2시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업계에선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시간당 187억원이 넘는 생산차질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협에서 15차례 교섭했으나 임금인상 규모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회사는 월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과 성과금 350%+1천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추가 제시를 요구한 상태다.


올해는 특히,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이나 정년 연장 등을 두고도 노사가 줄다리기하고 있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담화문을 통해 올해 임협과 관련이 없는 데다가 법적 판단과 지난해 노사 합의까지 거친 이들 사안을 두고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파업과 별도로, 노사는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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