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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단 "전북 배제된 호남발전론, 동의 못해"

입력 2026-07-10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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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전경

[전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정부의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배제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당권 주자들에게 구체적인 전북 발전 공약을 촉구했다.



의원단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가 전략산업 배치에서 전북이 또다시 소외됐다"며 "추상적인 호남 구호로 전북의 현실을 덮는 방식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광주의 반도체, 충청의 AI 데이터센터, 영남의 피지컬 AI 등 지역별 핵심 산업이 선정되는 동안 전북은 미래 전략산업의 변방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했다.


의원단은 새만금의 국가적 확장성과 전주의 탄소·드론·AI 기반, 전북대의 지역 혁신 역량을 거론하며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을 향해 "전주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인재 생태계 구축, 국가예산 반영 계획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원단은 "전북이 빠진 호남 발전론은 균형발전이 아니다"라며 "향후 후보들의 공약을 면밀히 감시해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후보에게만 전북의 지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전주시의회 전체 36석 중 26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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