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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MOU 개정·체결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8∼10일 사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를 찾아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고 양국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울란바타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및 의학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9
superdoo82@yna.co.kr
개정된 양해각서 교환식은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나라는 MOU를 통해 ▲ 일차의료 등 보건의료체계 협력 및 보건의료 인력 양성 ▲ 암·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 관리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 건강한 노화 ▲ 첨단재생의료 등 보건 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11년 양해각서를 맺은 이후 변화된 보건환경과 양국의 정책현안을 반영해 협력 범위를 넓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암 관리·연구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와 몽골 암센터가 MOU를 맺고 암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암 연구 협력 및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정은경 장관은 양국 의료인 연수협력으로 추진된 '한-몽 서울프로젝트(2012∼2019)' 참여 의료진과 간담회를 열어 몽골 현장에 적용된 연수 성과를 공유했으며, 10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정 장관은 "개정된 MOU는 몽골 국비환자 송출, 암 협력, 의료인 연수 및 제약·의료기기 진출 등 주요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보건의료체계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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