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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낮 12시 36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불이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7.9 psik@yna.co.kr
(세종=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운영사인 영풍 측은 "황산 생산 공정과 상관이 없는 대기오염 방지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해물질 유출 우려는 전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불은 석포제련소 내 황산 제조시설의 대기집진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나 인근 마을로 유독가스 유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풍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은 생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설비가 아니다"며 "배소 공정의 최후단에서 이미 정화된 대기 배출 물질들을 저감하는 설비이자 최종 굴뚝으로 배출하기 전, 이미 정화된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를 제거하는 설비"라고 설명했다.
화재 직후 봉화군이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주민들의 긴장감과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혹시 모르니 대피 문자를 발송한 것 같은데, 그 정도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수증기를 제거하는 설비이므로 위험한 물질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산 등 유해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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