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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솔루션·법무법인 린, 해킹 피해 원스톱 대응 나선다

입력 2026-07-08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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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진단부터 포렌식·법률 자문까지 통합 지원


AI 해킹·양자 위협 대응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




스텔스솔루션·법무법인 린, 해킹 피해 기업 공동 대응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스텔스솔루션과 법무법인 린이 8일 '차세대 정보 보안 및 고도화된 법률자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박유한 스텔스솔루션 대표(왼쪽)와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8 [스텔스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사이버 보안 기업 스텔스솔루션과 법무법인 린은 '기업·기관 해킹 피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킹 피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침해 원인과 피해 상황 진단,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대응, 손해배상과 형사 대응 등 법률 자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민간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4년 1천887건에서 지난해 2천383건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다.


최근 AI를 활용한 자동화 공격과 양자컴퓨터에 따른 기존 암호체계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사후 탐지 중심의 보안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게 스텔스솔루션의 설명이다.


양측은 이런 흐름에 맞춰 포렌식 기반 피해 진단, 재침해 방지를 위한 기술 처방, 손해배상·형사 대응 등 법적 처방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스텔스솔루션은 침해 경로와 데이터 유출 규모 등을 진단하고, 네트워크 능동 방어와 동형암호(FHE) 기술 등을 활용한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한다.


네트워크 능동 방어는 IP와 포트 등 네트워크 접점을 주기적으로 바꿔 공격자가 침투 대상을 특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술이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 기술로, 민감한 정보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분석·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법무법인 린은 포렌식 자료를 토대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관련 대응,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소와 수사 협조, 재발 방지를 위한 계약·거버넌스 정비 등 법률 자문을 맡는다.




스텔스솔루션·법무법인 린, 해킹 피해 기업 공동 대응 업무협약

[스텔스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유한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AI가 해킹 도구를 자동으로 만들어내고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시대에는 사후 탐지 중심의 보안만으로 피해를 막기 어렵다"며 "이번 협약으로 피해 기업이 기술적 재발 방지와 법적 구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는 "해킹 피해는 기술 문제인 동시에 법적 리스크이기도 하다"며 "스텔스솔루션의 포렌식 역량과 방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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