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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S-Oil[010950]에 대해 윤활기유 공급 부족과 정제 마진 강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6% 상향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Oil이 2분기에 매출액 13조6천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실적은 "윤활기유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을 것"이라면서 "3월 카타르 '펄 GTL' 설비 파괴로 하루 3만 배럴의 그룹3 윤활기유 공급이 중단돼 2월 배럴당 127달러였던 울산 지역 윤활기유 수출 가격은 5월에 233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윤활기유, 특히 그룹3 제품은 대체 공급원이 없다"면서 "공급 부족 지속으로 2026년 S-Oil은 윤활기유 부문에서 1.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도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이란 전쟁 종전 이후 국제 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걸프 지역 유전과 정유 설비 정상화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중동에 이어 러시아, 중국까지 정유 제품 생산 차질이 확산하고 있어 정제 마진 강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전일 종가는 12만7천400원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과 2027년 평균 주당순자산가치(BPS) 11만1천원에 과거 10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그는 부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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