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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속 AI 비서 진화…카나나, 장소 추천부터 예약까지

입력 2026-07-08 06: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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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넘어 여행·문화·편의시설까지 추천 확대


카카오맵 연동 추진…에이전틱 AI 고도화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035720]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장소 추천과 예약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장소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식당 중심의 장소 추천·예약 기능이 관광지와 숙박 등 여행 분야, 전시·공연·영화관은 물론 주유소·편의점·자동차 정비소 등 일상 편의시설 분야로 확대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주말 일정이나 모임 장소 등을 대화하면 카나나를 통해 맥락에 맞는 장소를 추천받고 탐색과 공유,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예컨대 친구와 주말에 무엇을 할지 대화하면 카나나가 전시와 팝업 행사, 근교 나들이 장소 등을 제안한다.


이용자는 곧이어 추천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한 뒤 예약까지 이어갈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베타서비스 이후 일정이나 답변과 연계한 장소 추천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특정 지역이나 장소 방문 일정이 카나나에 등록되면 매일 아침 제공하는 '일정 브리핑'에서 해당 지역의 맛집이나 방문 장소의 주차·메뉴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장소 추천 답변을 제공할 때 이용자가 이어서 물어볼 만한 후속 질문도 함께 제안한다.


카카오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카나나 인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여러 업종 맞춤 추천 기능도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1박 2일 여행'과 같은 대화를 나누면 카나나가 원하는 지역 숙소와 관광지, 맛집 등 여러 분야의 장소를 묶어 추천하는 방식이다.


해당 여행 일정을 카카오맵과 연동해 시간대별 방문 장소를 지도에 표시하는 기능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가 이용자의 대화 맥락과 질문 의도에 따라 장소 검색, 예약, 일정 등 기능을 AI가 판단해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구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는 이용자의 지시에 단순히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 실행까지 돕는 AI를 뜻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맵과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내부 서비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소 에이전트 강화로 질문에 단순히 답하는 검색을 넘어 이용자 의도를 해석하고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판단해 조합하는 에이전틱 AI를 점차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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