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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기업 "전력 공급 안정적…전기료 부담은 커"

입력 2026-07-07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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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현재 전력비 부담"…"비수도권 전력비 인하 필요"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 제조업체들은 지역의 전력 공급은 안정적이지만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부담은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 전력비 인하를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꼽았다.




전기요금 인상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대구상공회의소가 7일 발표한 '전력 수급 실태 및 애로사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대구의 전력 공급 여건을 묻자 79.9%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20.1%였다.


향후 5년간 전력 수요에 대해서는 '증가할 것'과 '변동이 없을 것'이 각각 44.7%를 차지했고 '감소할 것'은 10.6%에 그쳤다.


앞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날 업종으로는 '의료·바이오(71.4%)', '전기·전자(66.7%)', '화학(50.0%)', '자동차부품(47.3%)', '기계·금속(46.9%)' 순으로 내다봤다.


최근 1년간 전력비용이 '증가했다'는 기업은 62.0%였으며 현재 전력비용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83.8%에 달했다.


전기료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전력비 인하'가 50.3%로 가장 많았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 설비 교체 지원(41.3%)', '에너지 바우처 등 직접 지원 확대(37.4%)', '태양광·ESS 등 자가발전 설비 도입 지원(19.0%)' 등으로 바랐다.


이번 조사는 지역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은 현재 전력 공급은 안정적이라 평가하지만, 전력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크게 느낀다"며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전력비 경감과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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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