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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로 수출 확대"…하노이서 박람회·아세안 K-푸드페어

입력 2026-07-05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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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107개사·바이어 280개사 참가…3천300만달러 규모 계약




'한류 박람회'와 '아세안 K-푸드페어' 개막 선포식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콘텐츠 인기를 K-푸드, K-뷰티 등 소비재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한류 박람회'와 '아세안 K-푸드페어'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2∼4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두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교역 대상국이자 한국 소비재 수출 4위인 아세안의 핵심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에는 1만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는 33만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체류하는 등 양국 간 활발한 인적교류와 함께 고위급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7개 기업과 동남아 바이어 280여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총 1천512건의 상담이 이뤄져 3천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는 2022년 하노이 행사 실적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위너', '피프티피프티'의 한류 공연, K-라이프스타일 토크쇼,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한류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신설한 '키즈존'이 현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아세안 K-푸드페어'는 K-푸드 전시를 넘어 한국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현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키친 시식·시음 행사, 김장 체험, 셰프 라이브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맛과 문화를 현지 소비자들이 오감으로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아세안 권역의 K-푸드 전략품목인 스트리트푸드 중 주요 관심 품목으로 매운 라면과 냉동 컵밥, 할랄 떡볶이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류 박람회 전시판촉전 현장의 모습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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