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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인과 지자체장, 정부 참석자들이 세리머니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상욱 울산시장, 추경호 대구시장, 전재수 부산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박홍근 기획처 장관.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그룹이 2030년까지 영남권에 9조4천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첨단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일 재정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통해 주요 기업별 영남권 투자계획이 발표됐다.
LG그룹은 프리미엄 가전 연구개발,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캐파) 증설, 디스플레이 신모델 투자 등을 위해 영남에 2030년까지 약 9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비롯해 AI의 '눈' 역할을 하는 광학 기술, AI 반도체 핵심 기판,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AI와 피지컬 AI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과 제조 역량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LG전자는 창원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HVAC(냉난방공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가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에서 LG이노텍은 광학 설루션 신모델 양산과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고,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모델 양산을 위한 생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LG의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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