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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주항공, 안보초석·미래 먹거리…명운걸고 키울것"(종합)

입력 2026-07-03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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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주위원회 회의 참석…"스페이스X 상장, 산업 잠재력 보여줘"


"남해안 산업 벨트가 우주강국 도약 선도할 것…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전담팀 구성…로켓 발사 심사 완화" 주문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나라의 명운을 걸고 국가 안보의 초석이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기능하게 될 우주항공 산업을 확실히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이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치 대항해 시대 때의 바다처럼, 우주 공간은 첨단 기술과 산업 역량을 갖춘 모든 나라에 무한한 기회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우주항공 분야는 국가가 주도하는 연구와 탐구의 대상에서 이제 자본과 시장이 이끄는 거대한 산업 영역으로 대전환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스페이스X가 전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상장에 성공했다"며 "이는 우주항공 산업이 얼마나 큰 잠재력이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이 필요하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이미 입증된 만큼, 연구진들의 헌신으로 쌓아 올린 이 성과를 이제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남해안의 우주항공산업 벨트가 우주강국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선도할 것으로 믿는다"며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하겠다. 우리 혁신 기업들과 과학 기술인들이 자유롭고 담대하게 도전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에서 피어오르는 우리의 도전이 하늘을 지나 우주까지 확실히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를 받았다.


또 이날 우주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위원들을 향해 "환영의 말씀과 동시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큰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우주 시대를 열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 발언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의 심의와 토의가 이뤄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토의에서 이 대통령은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조기 추진을 건의받고 "외국 정상들이 우리나라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스페이스X와 같은 성공적인 우주항공 기업을 육성하려면 로켓 발사 허가 심사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제안에는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후속 발사에 대한 심사는 완화해야 한다"며 관련 규정의 개선을 지시했다.


또 군수획득 패스트트랙 도입 검토 등 제도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조선 등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영역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우주항공 분야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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