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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본급 7만9천원 인상 제시…노조 "기대 못 미쳐"

입력 2026-07-02 1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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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 대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에서 월 기본급 7만9천원 인상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은 추가 제시를 요구했다.



현대차 노사는 2일 울산공장에서 12차 교섭을 열었다.


이날 교섭은 노조가 회사 측에 협상안 제시를 요구하며 지난달 12일 교섭 중단을 선언한 이후 20일 만에 다시 열렸다.


재개된 교섭에서 회사 측은 올해 첫 협상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9천원 인상, 성과금 350%+900만원+주식 10주 지급이다.


노동조합은 그러나, 이 협상안이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추가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다음 주 추가 교섭을 열고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한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별도로 원한다.


노조는 회사 측의 전향적 협상안 제시를 압박하고자 지난 6일부터 연장 근로와 토요일 특근 거부에 들어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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