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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삼성·SK 메가 투자' 맞춰 반도체 인력 양성 논의

입력 2026-07-02 1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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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현장 간담회…인력수요 파악, 정책 유연성 확보 등 강조




이재명 대통령 "서남권 대규모 투자로 압도적 반도체 공급역량 확보"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의 모습. 2026.6.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전남·광주에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 계획 발표에 맞춰 고용노동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 논의에 나섰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한국광기술원에서 열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팹 투자 계획 관련 반도체 현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인력뿐만 아니라 반도체 팹 건설, 자동화 설비 구축, 클린룸 시공, 장비 운영,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방향으로 ▲ 필요한 인력 수요의 선제적 파악 ▲ 폴리텍 등 노동부의 다양한 정책 자원 전폭 지원 ▲ 지역 상황에 맞는 인력 양성 정책의 유연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노동부는 이런 방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주요 기업, 대학을 반도체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지정해 현장에 필요한 훈련을 제공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과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훈련을 통해 뿌리 분야와 첨단 분야 인력양성도 뒷받침한다.


또 지난해 개소한 폴리텍 나주전력기술교육원을 통해 전력 설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력을 키우고, 광주 캠퍼스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커리큘럼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의 중요한 자원 중 하나는 공장을 실제 짓고 운영할 '사람'"이라며 "노동부, 기업, 지방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과 지역의 도약을 이끌 인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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