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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힘입어 친환경차 47%↑…2분기 판매도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GV70 프레스티지 그래파이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외장 이미지. 2026.4.2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홍규빈 기자 =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92만38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2.7% 늘어난 48만9천656대, 기아는 3.4% 증가한 43만727대로 나란히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4.6% 늘어난 3만9천88대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도 26만5천514대로 작년보다 47% 급증하며 최대 기록을 썼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31.2%다.
전기차 판매량이 4만193대로 9.7%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이 65.5% 증가한 22만5천321대로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에서는 투싼 11만7천612대, 엘란트라 7만9천839대, 싼타페 6만4천3대 순으로 잘 팔렸고 기아에서는 스포티지 9만4천907대, 텔루라이드 7만3천602대, K4 7만3천579대가 많이 판매됐다.
경쟁업체의 경우 GM 133만5천461대(6.8%↓), 도요타 124만3천390대(0.5%↑), 혼다 75만6천920대(2.4%↑) 등의 실적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기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커트 칼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기아 보도 발표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2026.4.2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지난 2분기(4∼6월)를 기준으로 현대차·기아는 3.5% 증가한 48만9천663대를 판매했다. 역대 2분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작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15만5천58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1.2% 늘어난 8만5천80대, 기아는 10.4% 증가한 7만507대다.
현대차에선 엘란트라(1만5천179대), 팰리세이드(1만1천336대)가 호조를 보였고 기아는 스포티지(1만5천995대), 텔루라이드(1만1천432대), 카니발(6천986대) 순으로 잘 팔렸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부사장은 "상반기 성과는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전 라인업에서 고르게 나타난 결과"라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화에 선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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