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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환율·에너지가격 불안정

입력 2026-07-01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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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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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이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 제조업체 119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2026년 3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가 90.8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에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140.0)가 유일하게 3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자동차·부품(93.8), 철강금속(85.0), 기계·장비(84.6), 전기·전자(81.0) 등은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창원상의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면서 자동차·부품 등 주력 업종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을 여전히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기타운송장비 업종에서는 조선·방산의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과 환율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역 제조업 전반의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기업들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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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