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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구축 가이드라인 기반 학습데이터 활용…11월 시상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를 잘 다루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챌린지' 참가자를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된 이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정부 사업에서 구축한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우수성과 적합성 등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챌린지에는 대학과 스타트업 등 총 154개 팀이 참가해 객체 검출 능력, 픽셀 단위의 세부 구분 능력, 궤적 예측 능력을 주제로 경쟁했으며 경쟁률은 약 17대1에 달했다.
올해는 미래 상황 예측과 엔드투엔드(E2E) 기반 주행의사결정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E2E는 센서 입력부터 제어 명령까지를 하나의 AI 모델로 구현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 챌린지의 과제 주제는 3가지로 정해졌다.
먼저 '모션 플래닝'은 정밀지도를 포함한 9.1초 분량의 주행 데이터로 차량 주행을 결정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다.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은 옆 차량과 사람의 1초간 움직임 궤적을 보고 앞으로 8초간의 이동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드는 과제이며, 'E2E 드라이빙'은 카메라 화면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운전 경로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번 챌린지에서 제공되는 학습데이터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19일 발간한 '자율주행 E2E 데이터 구축 가이드라인 및 규격 정의서'를 기반으로 수집됐다.
챌린지 종료 후 활용된 학습데이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사전체험플랫폼 'e-PreTX'에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본대회는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개발한 알고리즘을 팀당 최대 5회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전문가 평가와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성적 우수 3팀씩 총 9개 팀에 순위에 따라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팀에는 총 2천250만원 규모의 상금이 함께 제공된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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