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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보안 시장 2030년 18조2천억원 전망"

[촬영 안 철 수] 2025.8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최신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보안 문제로 수출통제 대상이 되는 등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사이버보안을 국가 경쟁력과 산업 성장을 함께 이끄는 핵심 분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일 경제인협회가 김기형 아주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8조2천억원에서 2030년 18조2천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7.3%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9.1%)의 두 배에 가깝다.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사이버보안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사이버보안은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기존 방식에서 공격 이후에도 시스템을 유지하고 신속히 복구하는 '회복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이 혁신 이끈 사례라고 제시하면서 "정부가 산업의 방향성과 초기 수요를 제시하고 민간이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때 사이버보안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사이버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 ▲ 성과 기반 발주 체계 도입 ▲ 보안 데이터 풀 구축 ▲ 유망 기업 지원을 제안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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