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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반도체 프로젝트 환영…"통합특별시의회서 협력·견제 병행"

[조국혁신당 지방의우너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국혁신당 지방의원협의회는 30일 "호남 정치의 일당 독점 구조를 끝내고 견제와 균형으로 지방자치의 효능감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존재로 호남 정치가 경쟁하기 시작했다"며 "민선 9기 지방의회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통해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광주 남구의회, 전남 여수시의회, 전북 완주군의회에서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을 마쳤고 전주시의회에서는 진보당·무소속 의원들과 총 10명 규모의 교섭단체를 구성해 원내대표 선출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목포시의회와 순천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교섭단체 구성이 가로막혔고, 나주시의회와 익산시의회 등에는 관련 조례가 없다며 "일당 독점의 폐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조례가 없으면 조례를 만들고, 반대에 부딪히면 시민의 뜻을 모아 돌파하겠다"며 "나주시의회와 화순군의회부터 교섭단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집행부와 지방정부 견제, 정책 경쟁, 투명한 원 구성의 효능감을 보여드리겠다"며 "밀실 합의와 자리 나누기를 거부하고 모든 절차와 협의 내용을 시·도민 앞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한 800조원 규모 반도체 육성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호남 대도약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며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면 인프라, 인력, 정주 여건,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삶에 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지방의회의 협조와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도 반도체 프로젝트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맞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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