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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 부담 가중"…구미 3분기 경기 전망 '흐림'

입력 2026-06-30 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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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지역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9일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전경. 2026.6.29 psik@yna.co.kr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으로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이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기·전자, 기계·금속 등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섬유·화학이 전 분기보다 42포인트 낮아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구미상의는 하락세의 주요 원인에 대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봤다.


지역기업들은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세금 감면·보조금 등 지자체 재정 지원 강화(6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업 애로사항 신속 해결 체계 구축(42%)',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성장 거점 조성(34%)', 입지·시설·환경 규제 완화(28%) 등의 순으로 바랐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기업유치팀장은 "반도체·방산 등 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잘 갖추어진 구미에 대규모 낙수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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