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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신규채용 40% 줄여…"글로벌 수요 감소"

입력 2026-06-30 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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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이직률 3.2%로 낮아져…국내 여성 관리자 비율 10% 육박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의 신규 채용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005380]가 30일 발간한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채용 인원은 2023년 2만5천419명에서 2024년 2만3천631명, 2025년 1만4천253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글로벌 신규 채용은 전년보다 9천378명(39.7%) 줄었으며,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1만1천166명(43.9%) 감소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신규 채용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직접 고용 인원은 지난해 말 기준 7만3천335명으로 전년 말 7만5천819명보다 2천484명(3.3%) 줄었다. 해외 인원은 전년과 비슷한 약 5만명 수준이다.


현대차의 국내외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해 8.7%로 전년 7.9%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임원은 80명으로, 이 중 미주 지역이 3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국내는 25명이었다.


국내 여성 관리자(책임급 이상) 비율은 9.5%로 해외 여성 관리자 비율(18.2%)의 절반 수준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여성 관리자 비율을 국내 15%, 해외 27%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이사 비중은 전체 이사 12명 가운데 4명이 여성으로 33%를 기록했다


지난해 임직원 평균 총급여(기본급·성과급 포함)는 남성이 1억3천200만원, 여성은 1억1천800만원으로 여성이 남성의 89.4% 수준이다.


조직의 건강성과 인재 유지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여겨지는 자발적 이직률은 지난해 3.2%로 2022년 6.8%보다 53% 낮아졌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 유럽과 북미, 인도 지역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 ▲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147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를 다뤘다.


사회 부문에서는 ▲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16개 차종 최고 등급(TSP/TSP+) 획득 ▲ '2030 안전경영 전략' 수립과 안전환경 투자 확대 계획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이사회 다양성 강화 ▲ 밸류업 프로그램 ▲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소개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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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