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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 300억원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중 99.4%인 298억원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됐다.
지급 대상 시민 10만1천527명 중 98.5%인 10만29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사용처를 보면 소매업이 19.9%로 가장 많았고 일반음식점(14.4%), 음식료품(12.2%), 주유(10.3%), 의료(6.1%)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사용액의 86.4%가 소매업·음식점·미용업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쓰였다.
대형 유통업체 사용률은 13.6%에 불과해 재원이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지원금은 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한 재정 혁신과 예산 절감으로 마련한 재원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4∼7월 서민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 사업'과는 목적과 추진 시기가 다른 별개의 정책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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