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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지역 제조업은 올해 3분기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건설업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210곳(제조업 160개사·건설업 50개사)을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건설업은 36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이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세부 전망을 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기업은 67로 전 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68로 8포인트 상승했다.
건설업은 부문별 모두 하락세로 특히 건축자재 가격(24)·자금 상황(28)이 각각 14포인트 낮아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3분기에도 지역기업의 체감경기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한 건설경기를 되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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