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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천성 거대결장증'(히르슈슈프룽병) 진단에 필요한 생체검사용 도구를 지난 26일 긴급 도입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긴급 도입 의료기기 제도는 희귀·난치질환 진단·치료에 필요하지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의료기기를 국가가 직접 수입해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긴급 도입 의료기기로 새로 지정된 생체검사용 도구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조직 검체를 채취할 때 쓰는 제품이다.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장운동을 담당하는 세포가 없어 장 속 내용물이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100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 질환 진단을 위한 생체검사용 도구는 앞서 국내 공급이 중단됐지만 긴급 도입 의료기기 지정에 따라 국내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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