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군 병원 MRI·CT, 국가측정표준 적용…표준연-의무사 협약

입력 2026-06-26 14:35:3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국군의무사령부 업무협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6일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와 '군 의료영상 정량적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군 의료영상 정량 품질관리 기술협력, 의료영상 품질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연구인력 교류, 공공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데이터 표준화 및 인프라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RISS의 의료영상 측정표준 기술을 전국 군 병원 MRI·CT 장비에 적용하고, 장비별 정량값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측정·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군 장병에게 한층 더 신뢰도 높은 의료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RISS가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의료영상기기용 유수분비율 표준물질'과 교체·조립이 가능한 '모듈형 팬텀'이 현장에 활용된다.


유수분비율 표준물질은 의료영상 장비의 측정값을 확인하는 기준물질이고, 모듈형 팬텀은 이를 장착해 MRI·CT로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의무사는 전국 군 병원을 하나의 의료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어, 동일한 측정 기준을 현장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전국 12개 군 병원에서 운영 중인 MRI 17대와 CT 15대 등 총 32대 장비를 대상으로 실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성 원장은 "이번 협력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수집·비교하기 어려웠던 의료영상 장비 간 정량값 편차를 국가측정표준 기반으로 모니터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 의료 현장의 데이터를 국가측정표준과 연계해 군 의료영상 장비의 측정 신뢰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