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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협상 진전에 부산 제조업 체감 경기 개선

입력 2026-06-26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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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부산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6월 부산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5월 수치보다 5.5 포인트(p) 상승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합성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 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제품 재고(+2.4p), 자금 사정(+1.7p), 신규 수주(+0.8p), 업황(+0.4p와 생산(+0.2p) 등 모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에 따라 관련 부산지역 기계제조 심리도 개선됐지만 자동차부품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됐다.


반면, 이달 부산 비제조업 CBSI는 95.8로 전월 대비 6.5p 하락했다.


구성 지수별 기여도는 자금 사정(-2.8p), 채산성(-1.9p), 업황(-0.5p) 및 매출(-1.3p) 등 모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높은 금리 수준 지속하면서 금리 충격에 취약한 지역 부동산과 건설사의 자금 사정이 악화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17일 부산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470개 업체가 답변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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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