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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정책 공모전 최우수상

입력 2026-06-26 08: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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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 제안 1천121건 중 수상작 20건 선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 '관광정책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외국인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 및 지역 연계 통합 관광서비스 생태계 구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전환'을 주제로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모두 1천121건의 제안이 접수돼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17건 등 수상작 20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학원생 김덕현 씨의 제안으로, 기존 내국인에게만 발급하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지역 교통패스와 체류형 관광상품을 연계해 방한 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소비 확대를 유도하자는 내용을 담아 높은 정책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 이동과 소비를 늘리는 '배에서 내려야 제주가 시작된다-크루즈 기항지 소비 선순환 3단계 전략'과 관광 분야 규제 특례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광 혁신 실험구역 지정'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지역관광 택시 바우처, K-유니버설 축제 인증제, 스포츠 연고지 투어 패스 등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편의 개선을 위한 제안 17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관광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문체부는 정책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향후 관광정책과 관련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

(김제=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8일 김제 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 2025.9.8 srbaek@yna.co.kr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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