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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부터 예약·구매까지 한 번에…8년간 모바일 검색 상징 '그린닷' 종료

[네이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였다.
네이버는 25일 오후부터 PC와 모바일에서 AI탭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다만 모바일 앱은 앱 마켓 심사와 이용자별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실제 적용 시점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이용자는 AI탭을 통해 답변을 확인한 뒤 추가 질문을 이어가며 원하는 조건을 구체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일 뭐 할까'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부터 '강남에서 콘센트가 있고 좌석이 넓다는 리뷰가 많은 카페를 추천해줘'와 같은 복합적인 요청에도 답변한다.
네이버 통합검색과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에 축적된 정보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유기적으로 종합해 결과도 제시한다.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정보를 찾을 필요 없이 필요한 내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정보 탐색에 그치지 않고 장소 예약이나 상품 구매 등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는 베타 버전과 비교해 답변 속도와 품질도 고도화했다. 장소 검색 결과에는 지도와 예약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을 상징했던 '그린닷'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종료된다.
2018년 처음 도입된 그린닷은 음성과 이미지, 위치 등을 활용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 왔다.
그린닷이 있던 자리에는 푸른색 계열의 AI탭 버튼이 들어선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통해 네이버 사용자는 PC와 모바일 환경 전반에서 한층 편리해진 AI 검색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4분기에는 AI탭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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