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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경유 가격이 2개월 만에 L당 2천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L당 1천999.9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2천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유 가격이 2천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지난 2022년 7월 27일(2천6.7원)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4월 이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천원선을 웃돌아 왔다.
최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되고 휴전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천7.3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2천원선을 상회하고 있으나 조만간 휘발유 가격 역시 2천원 아래로 내려올 것으로 관측된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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