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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치 4만3천건→2만2천건, 순위도 3위서 13위
결제 추정액 227억원대 유지…고객 이탈 단정은 어려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스타벅스 앱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가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24일 AI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15∼21일 스타벅스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2만2천7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인 8∼14일의 2만8천484건보다 5천701건 줄어든 수치다.
이달 첫째 주인 1∼7일의 4만3천540건과 비교하면 2만757건, 47.7% 급감했다. 2주 만에 신규 설치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지난달 중순 '탱크 데이' 논란이 벌어지기 전인 5월 11일∼17일 주간 신규 설치 건수는 4만8천441건이었다.
식음료 브랜드·멤버십 분야 신규 설치 순위도 6월 첫째 주 3위에서 둘째 주 10위, 셋째 주 13위로 하락했다.
스타벅스의 지난주 결제금액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 15∼21일 스타벅스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27억8천만원으로, 직전 주의 227억6천만원보다 약 1천300만원,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6월 첫째 주 결제금액 242억1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14억3천만원, 5.9% 적은 수준이다.
스타벅스 결제금액은 이달 첫째 주 242억원대로 반등했다가 둘째 주 227억원대로 감소한 뒤 셋째 주에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이미 대규모 회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결제액의 보합세와 신규 설치 감소만으로 전체 고객의 이탈 조짐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했고,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한 데 이어 공개 사과, 직원 역사 교육을 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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