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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한화 등 30여개 기업 참여…4천400명 선발 실무 중심 교육
약 900만원 교육비 전액 지원에 훈련 참여 수당도 지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내 대기업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힘을 합친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운영지원센터로 선정돼 삼성·SK·LG·한화·롯데·KT 등 국내 30여개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IT, 화학, 첨단제조 등 핵심 산업 중심의 39개 특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전체 교육 과정의 절반 이상을 '기업 현장 실무 교육'으로 채웠다.
기업들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교육 외에도 전문적인 취업 역량 진단을 통한 커리어 설계, 기업 현장 체험, 현직 선배들의 밀착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 삼성전자(청년희망배움터) ▲ SK하이닉스(Hy-Po) ▲ LG(Let's Grow with LG 전자·화학·디스플레이) ▲ 한화오션엔지니어링(Ocean QM DX Academy), ▲ 롯데지주(Lotte Lift), ▲ KT(ICT AX 아카데미) 등 각 기업의 전문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약 90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무료 지원하며 소정의 출석 요건을 채운 교육생에게는 매달 훈련 참여 수당(수도권 30만 원, 비수도권 50만 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총 4천400명을 선발한다.
특히 대한상의는 오랜 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거나 구직을 중단한 '쉬었음 청년'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비수도권(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거주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은 지난 17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기업별 일정에 따라 순차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한상의는 'K-뉴딜 아카데미' 운영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부터 모집·홍보, 행정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수료 후에도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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