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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종이문화재단 공동 프로젝트…초등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 아우른 문화외교

[유튜브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K종이접기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릴 'K종이접기 대한민국 AI외교관 1기'가 공식 출범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22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발대식을 열고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Paper folding) 세계화와 한국문화 홍보 활동에 나설 AI외교관 144명의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다양한 디지털 문화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참가자 구성은 반크가 기존에 운영해 온 홍보대사·민간외교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기존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청년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자 가운데 초등학생이 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5명, 중장년층 40명이 함께 활동한다.
특히 일부 중장년층 참가자는 해외 교육 현장과 국제교류 활동에서 K종이접기를 활용해 한국문화를 소개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초등학생 참가자 가운데에는 종이접기 지도자 자격을 보유하거나 자신이 만든 작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공유해 온 사례도 포함됐다.
반크는 이 같은 참가자 구성이 세대 간 경험과 디지털 역량이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외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의 축사와 'K종이접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박기태 반크 단장의 축사와 함께 반크 연구원들이 AI 시대 한국 디지털 홍보 전략과 한국 역사·문화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수준의 한류를 넘어 전 세계인이 직접 손으로 접고 나누며 참여하는 K종이접기야말로 한국의 이름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뿌리내릴 강력한 문화외교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이번 AI외교관 프로젝트는 그동안 축적해 온 성과 위에 AI라는 새로운 동력을 더해 종이접기(Jong ie jupgi)라는 이름을 세계인의 문화 언어 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게 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크는 2022년 4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K종이접기 세계화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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