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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종합)

입력 2026-06-22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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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원 인하요인 발생했지만 동결…2022년 3분기 후 17분기 연속




서울 시내 건물 외벽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바로 '연료비 조정단가'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밖의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따로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원래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kWh당 -3.4원으로 산정돼야 했지만 한전 재무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치인 +5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7개 분기 연속으로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6조2천여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지난해 1∼3분기 이자 비용으로만 하루 약 120억원씩, 총 3조2천794억원을 지출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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